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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용 방탄복은 전투임무 수행 중 적의 위협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기위하여 착용하는 개인 기본 장구로 임무와 연관된 적 위협과 신체 보호수준에 대한 요소를 복합적으로 고려하여야 한다. 특히 첨단무기체계 개발과 더불어 소화기 및 파편 위협이 크게 증대된 현대전에서 개인 생존성구비의 가장 기본적인 수단이 되는 방탄복에 대한 수요는 경계 및 특수전부대를 초월하여 전군 차원으로 확대되어 갈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배경에서 제한된 국방 예산범위 내 효과적인 방탄복 전력화 사업 추진을 위하여 기존의 방탄복 지급부대 뿐만 아니라 전 부대를 대상으로한 임무유형에 최적화된 실질적인 수요 분석과정의 제도적 도입이 필요한 시기다. 사실 그동안 군에서 적용한 수요분석 과정은 임무에 기초한 실질적인 분석이기 보다는 획득시점에서의 가용 예산과 일부 부대에 국한하여 수명초래 대체품 수요를 파악하는 정도에서 진행되어 왔으며 수요산정의 기준이 되는 획득 방탄복 후보군의 유형도 부대 및 보직에 따른 작전환경과 방호요구도가 차등적으로 발생됨에도 이를 반영하지 못하였다.이에 본 연구에서는 환경처리과정이 엄격히 반영된 Ballistic Resistanceof Body Amor : NIJ Standard-0101.06 (2008년)의 최신 방탄실험을 진행하여 전장 환경에 부합된 방탄복 유형을 표준화하고 다양한 평가요소가 종합적으로 고려된 최적의 방탄복 분류 모델을 구축하고자 하였다. 또한 방탄복 수요부대의 전술적 임무와 편제장비 특성, 개인 임무형태 및 착용성 평가 등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범위의 다기준 요소에 대해 평가기준을 선별하고 다차원 모델링을 통한 시·공간 측면에서의 시각화 분석으로 통합적 관점에서최적방탄복 유형을 지정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판별분석을 통해 다차원 분석과정이 융합된 군 방탄복 분류 모델을 구축하여 제시함으로써 모델의 군 내 범용성과 확장성을 높이고자 하였다.이를 위해 초전 대화력전의 핵심 전력으로 최근 생존성 보강을 위한 요구가 한층 높아진 야전 포병부대를 사례연구로 진행하여 수요분석 모델에적용된 이론적 사항에 대한 실무적 과정을 단계적으로 적용하고 교리에부합된 전장 시나리오를 기준으로 지상무기효과분석모델(AWAM)을 이용한 워게임을 진행하여 방탄복 분류모델의 실무적 적용범위와 타당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였다. 그 결과 현대전에서 개인방호의 기본적 수단으로서의 방탄복 필요성을 재확인할 수 있었으며, 다차원 분석과정으로 도출된 수요예측 결과를 적용 시에도 다목적 신형 방탄복을 전원에게 일괄 지급한 경우와 전투력 발휘가 대등한 수준이라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이러한 결과는 본 수요분석 방안이 천문학적인 예산이 소요되는 군 방탄복 사업추진에 실질적인 수요층에 대한 면밀한 분석의 기틀을 제공할 수있다는 기대를 가지게 해준다.본 연구는 다양한 기준에서의 평가결과를 종합하여 다차원 시각화 분석과 판별분석을 통한 일반화된 수요예측 모델로 제시하고 전장 환경이 조성된 워게임을 통한 검증을 진행하였다는 점에서 향후 방탄복 전력화 사업추진과 관련연구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