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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환경 변화와 시민단체의 영향력이 급속히 증가됨에 따라, 재원의 부담 능력 및 효율적인 운용이 강조된 국방비가 편성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방 획득 사업관리에 있어 효율적인 예산과 일정관리가 사업관리의 핵심적인 요인이 되고 있다. 형상관리는 사업추진 착수부터 해당 무기체계의 폐기시까지 적용되는 사업관리의 핵심요인중 하나이다. 그러므로 본 논문에서는 형상관리 사례를 분석함으로써, 개선된 형상관리 방안에 대해 제시하고자 한다.

본 논문에서는 K1A1전차 양산단계시 발생되었던 소요군 개선, 품질개선, 기술자료 오류의 3가지 기술변경 분야로 구분하여, 그 중에서 비용과 일정을 가장 많이 차지하는 소요군 개선 중 군 운용 편의성과 관련된 변경 발생 요인을 분석하였다. 이와 관련된 사례연구 대상은 전차와 장갑차이며, 분석항목은 무기체계에 대한 소요군 개선요구로 인해 발생한 추가 개발비용과 일정 시험항목 분야이다.

연구결과 양산단계 형상관리시 가장 많은 비용과 일정을 차지하는 군운용 편의성은 성능 및 정비 만큼 중요한 사항임에도 불구하고 장비 개발시 비용과 일정이 성능과 정비에 비해서 군 운용 편의성이 적게 투입되었음을 실증적으로 증명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군 운용 편의성을 중심으로한 K1A1전차 형상관리 발전방안은 장비개발시 성능 및 정비 용이성 만큼 적절한 비용과 일정을 보장하는 것이다.

장비개발시 군 운용 편의성에 대하여 적절한 비용과 일정을 보장할 때 양산 단계시 군 운용 편의성 관련 기술변경을 줄일 수 있고 이는 양산비용 절감 및 적기 전력화 일정을 맞추는데 효과적임을 알 수 있다.

결론적으로 형상관리 업무가 국방획득체계의 한부분이며, 개발시부터 효율적인 형상관리가 보장되어야 국방획득 사업 전체 비용의 효과적인 운용과, 일정 준수를 달성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