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한 지하형탄약고 스마트화 방안 연구 / 김병규 (박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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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내용 |
수도권 지역의 인구집중과 도시개발이 주변 지역으로 점차 확장됨에 따라 탄약 시설과 주거지 간에 안전거리를 충족하지 못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방부 입장에서는 탄약의 안전한 저장을위협받고 있고, 지자체와 주민 입장에서는 탄약저장시설이 넓은 부지를차지하고 있어 도시의 정상적인 발전에 걸림돌이 된다는 불만을 가지게되었고, 이와 관련한 민원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2015년에는 국방부가 수도권 인근 OO시와 기부대 양여 합의각서를 체결하여, 지자체는 지하형 탄약고를 신축하여 국방부에 기부하고, 국방부는지하형 탄약고 신축으로 소요가 없어진 부지를 지자체에 양여하는 방식으로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한 좋은 사례가 있었다. 이 사업을 계기로 국방부는 기부대 양여방식 또는 국방예산사업으로 지하형 탄약고 신축을 점차 확대하여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지하형 탄약고가 안전과 저장 공간 측면에서는 유리하지만, 지하 저장시설이기 때문에 가지고 있는출입구 수의 제한, 좁은 지하 공간에서 많은 탄약의 보관으로 인한 일시불출의 어려움, 전시 탄약 지원계획의 수시 변동에 대응할 시스템 부재, 탄약부대 인력 감축으로 인한 인력투입의 한계 등 여러 가지 불리한 여건이 존재하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이러한 문제점들을 극복할 수 있는 지하형 탄약고의기준과 스마트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4차 - iii - 산업혁명 기술(AI, 빅데이터, IoT, 로봇, 클라우드)을 활용한 탄약 저장과관리 혁신을 모색하였다. 연구 방법으로는 지하형 탄약고의 스마트화 방안 마련을 위한 기준 6개(경계, 안전, 환경, 물류체계, 장비설비, 수명관리) 와 세부기준 21개 항목을 선정하고 전문가 대상으로 AHP 설문을 진행하였다. 설문 결과를 토대로 향후 지하형 탄약고 신축 및 설비 기준, 정책부서와 야전부대의 임무와 역할 분담 체계를 분석하여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AHP 분석 결과, 6개 기준에서는 안전, 경계, 수명관리, 장비설비, 물류체계, 환경 순으로 중요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위 세부기준에서는안전은 화재탐지, 경계는 침입탐지, 수명관리는 탄약상태관리, 장비설비는통합관제, 물류체계는 통합가시화, 환경은 온습도관리가 가장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하형 탄약고의 스마트화를 위해서는 4차 산업혁명기술 중에서 AI, IoT, 빅데이터, 클라우드, 로봇 순으로 중요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양질의 데이터 구축이 제일 우선될 때 나머지 기술도적용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연구 결과는 신규 탄약고 건설 소요제기에 활용할 수 있으며 기존 탄약고 중축, 관리 개선에도 활용될 수 있다. 지하형 탄약고 스마트화는 전시전투부대에 대한 탄약 수송 및 지원의 정확성과 신속성을 보장하고, 평시에도 탄약관리의 안전성 확보를 통한 대국민 신뢰 확보와 저장비용 및 소요 인원 절감을 통해 국방예산 절감에도 기여 할 것으로 판단된다. 그리고 군의 다른 물자를 저장하는 저장시설과 민간 기업의 대형 저장시설에서도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
첨부파일 |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한 지하형탄약고 스마트화 방안 연구.PD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