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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국가별 주권강화를 위한 군비경쟁은 지속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면서 인공지능 등 진화된 기술을 방위사업에 적용하여 새로운 무기체계를 개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가간의 해킹 및 침해기술을 이용하여 선진국의 기술을 불법적으로 획득하려는 행위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그리고, 축척되는 데이터 급증과 이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인공지능 기술 도입의 필요성은 높아지고 있다. 특히, 방위사업 분야에 축척되어 있는 데이터와 상호 전송간에 발생할 수 있는 데이터의 유출은 국가차원의 손해가 크며, 국가안보에도 위협이 될 수 있는 요소가 된다. 이것은 방위사업에서도 산업보안 및 기술보호가 중요해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와 관련한 선행연구 분석결과 무기체계에 인공지능 적용을 통해 군비 증강에 대한 연구는 다수 있으나,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방위사업 기술보호와 관련된 논문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그 결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방위사업 기술보호에 대한 연구 보완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대한민국이 직면하고 있는 세계적 정세와 국내ㆍ외 인공지능 기술에 대해 분석하고 기존 방위사업에서 운용되는 보안관리체계가 향후 인공지능 기반의 방위사업이 적용되었을 경우 어떻게 발전해야하는지 방향성에 대해 연구해보았다. 4차 산업 혁명의 기반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이다. 빅데이터는 인공지능이 운용되는 원천이자 자원이고 인공지능은 빅데이터를 자동으로 분석 및 판단하는 기술이다. 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으로 빅데이터를 처리하여 원하는 판단 결과를 얻고 이를 방위사업에 적용하여 국방에서 필요하는 무기체계를 생산하고 국방 획득체계의 효율을 높이는 분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3차 산업혁명 단계에서 방위사업 종사자가 자신의 업무를 위한 정보에 대해 검색과 저장, 처리를 수행했다면, 4차 산업혁명에서는 인공지능이 제공하는 판단 내용을 참고하여 결심을 하거나, 일부는 판단을 인공지능이 대체하도록 될 것이다. 이렇게 4차 산업혁명으로 인공지능이 국방분야 전반에 활용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인공지능의 보안취약점에 대해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보안취약에 따른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현재 적용중인 국방보안시스템이 인공지능 기술이 도입되었을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분석해보면 사람에 의한 보안 취약점, 딥페이크, 스팸 및 피싱, 퍼징 등을 통한 사이버 상의 약점이 대표적이었으며, 이를 고려하여 인공지능 기반의 방위사업에 적합한 기술보호 방안을 모색하고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인공지능 기술이 각 분야에 도입되면 취약점을 이용한 내ㆍ외부 침해 시도도 빈번히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 인공지능이 도입되어 운용되는 무기체계가 없기 때문에 연구 과정에 있는 내용 외에 인공지능을 활용한 실제 침해공격이 발생한 사례는 거의 보고되고 있지 않다. 그래서 해외에서 발생하는 침해공격과 사례 등을 바탕으로 분석하였다. 현재에도 방위사업청과 방위사업체에 대한 침해공격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침해공격 기술은 고도화 되고 있다. 취약점을 보완하는 기술이나 방법도 가시적으로 국내에서 진전되고 있지 않기 때문에 해외 사례를 참고하였다. 현재까지 발생한 문제점과 예상되는 인공지능 기반 방위사업 취약점 분석을 바탕으로 기술보호 방안을 연구한 결과 개인ㆍ기업의 보안인증제도, 교육프로그램, 시스템 및 사이버 보호방안에 대해 연구하여 대안을 찾아볼 수 있었으며, 세부적으로 (가칭) ‘인공지능 방위사업 보안전문가’ 자격증, (가칭) ‘국방 인공지능 보안담당자 교육’ 프로그램, ‘프라이빗 블록체인’, ‘양자암호’, ‘인공지능 보안관제체계’에 적용 방안을 제시하였다. 특히, 인공지능은 사람이 실시간으로 관제하는 능력보다 패턴인식을 빠르고 정확하게 식별할 수 있다. 정상적인 알고리즘의 패턴과 비교하여 비정상적인 패턴이 식별되면 즉각적인 방어로 해킹과 기술유출을 보호할 수 있다. 본 연구내용은 인공지능 개발 단계에서부터 보안취약점을 대비할 수 있는 부분에 강점이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단계에서 보안취약점이 발생 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보안강화 대책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길 바란다.